
보은읍 삼산리 출신인 신태호(65, 현 중소기업인신문 사장) 씨가 4월 30일 서울 여의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대연회장에서 한국의 중소기업인신문과 중국의 인민화보사와 합작으로 발행하는 한글판 월간 ‘중국’을 창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이용희 국회부의장, 통합민주당 김충근 최고위원, 국회과학기술통신위원회 위원장 임인배위원, 학교법인 덕성학원/덕성여자대학교 이종훈 이사장, 한·중 학술문화교류협회 신경숙 회장과 중국측 인민화보사 쉬부 사장, 주한 중국대사관 참사관 장승강 (張承剛) 참사관 등 400여명의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통합민주당 박상천 대표 외 많은 인사들이 축전과 화환을 보내 축하했다.
이날 식전 축하공연은 이매방 살풀이 전수자 황경애 선생의 사풍정감 (士風情感)이라는 한량무로 문을 열었고 이어서 이병욱 (청주 서원대 사범대학 음악과 교수, 이병욱와 어울림 대표)과 어울림의 사랑의 뱃노래(이병욱 작곡), 해금과 기타를 위한 우리가락 환상곡 (이병욱 작곡), 오금강산 (금나영 시,이병욱 작곡), 신풀이 (이병욱 작곡)로 장내 축하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이덕로 중소기업인신문 발행인의 창간사에 이어 이용희 국회부의장의 축사와 중국 인민화보사 쉬부 사장의 축사로 이어졌는데 쉬부 사장은 “비즈니스 월간지 ‘중국’은 한국의 독자들과 양국의 경제, 문화, 가치관, 사유의 차이를 연구하여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에 고민하며, 양국의 우호 증진에 공헌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글판 월간 ‘중국’ 신태호사장은 축사에서 “중국은 올해 베이징 올림픽을 계기로 세계 최강국으로, 거대한 중국으로, 세계 속의 중국으로 다가오고 세계의 거대 그룹들이 중국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고, 우리나라 기업들도 많이 진출하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 한국 국민에게 월간 중국의 창간은 큰 의미가 있다”며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 우호 증진에 크게 기여할 걸로 믿는다고 기대했다.
한편 중국 인민화보사는 58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 국가 화보로서,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된 후 마오쩌둥 (毛?東) 주석이 친필로 이 간행물의 책호를 써 주었으며, 중국어판 ‘인민화보’, 영어판 ‘중국화보’, 러시아어판 ‘중국’, 일본어판 잡지 ‘중국시야’, ‘패션과 미용 보그(Vogue)’ 등이 있는 가운데 한글판 월간 ‘중국’의 탄생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인과 진출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 : 이무성(수한 동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