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1촌 교류실적 우수마을로 선정돼 해외선지지 견학까지 실시한 회남조곡 1리(이장 이상길)와 (주)한글과컴퓨터(대표 박종진)가 1사1촌상을 수상했다.

2006년 8월 회인농협(조합장 박진갑)을 통해 자매결연을 맺은 이들 1사1촌은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류를 하기 시작해 그동안 10여 차례 교류하며 친목을 쌓고 농산물을 구입하고 일손을 돕는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지난해 5월 배즙, 양봉 꿀 등 농산물 직거래를 튼 이후 한글과컴퓨터 직원들이 조곡1리를 찾아와 일손돕기를 벌였고 7월에는 다시 꿀과 배즙, 옥수수, 감자 등의 농산물 판매 행사를 전개했다.

그리고 8월에는 4차례 교류활동을 펼쳤는데 1사1촌 담당자들이 선진지 견학을 가져 좀더 나은 교류 활동을 모색한 것을 비롯해 옥수수, 감자 직거래 행사, 한글과컴퓨터에서 마을에 편의시설 및 선물을 기증, 일손돕기 및 영농체험 실시 등 지속적인 농촌사랑을 보여줬다.

한글과 컴퓨터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9월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가져 배 500박스를 구입해 1촌 농가에 도움을 줬다.

올해 1월에는 조곡1리 농촌체험시설 준공식에 참석하고 함께 올해 교류활동에 대해 오는 23일 약 40여명이 한글과컴퓨터직원들이 조곡1리를 찾아와 일손돕기를 전개키로 협의하는 등 군내 가장 모범적인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연 818명이 조곡1리를 방문하고 농산물 교류 금액만 2만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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