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대전 보은군민회 창립을 위한 발기위원회가 구성되는 등 재 대전 군민회 발족이 가시화되고 있다.
4월29일 보은중학교 대전 동문회(회장 김동현)와 보덕중학교 대전 동문회(회장 신범호) 회장단들은 자리를 같이해 발기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일정을 잡는 등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보은군 군민회는 국내 주요도시마다 조직돼 출향인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는데 반해 대전만 군민회가 없어 대전 지역 보은인들은 그동안 출향인 구심체인 보은군민회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구성을 하지 못하다 최근 백지상태에서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견을 교환해 발기위원회까지 구성되게 된 것이다.
이날 6월말까지 면 단위 향우회와 각 보은지역 출신교 동문회와 보은군청 등의 협조를 얻어 출향인을 파악해 9월 이전 발기인 대회를 갖고 늦어도 올해 말까지 군민회를 발족시키기로 했다.
또 매월 준비모임을 가져 각 출향조직의 회장 또는 총무를 준비위원회 조직으로 흡수하고 군민회 운영과 관련한 재정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보은중학교 28회 동문이 운영하는 홍콩삼겹살에서 준비모임을 가진 이들은 군민회 발기위원회를 발족 위원장에 김동현 보은중 동문회장을 선출하고 부위원장에 신범호 보덕중학교 동문회장, 총무는 박상규·박봉희(보은중 동문회), 손동광·박승철(보덕중 동문회), 정상목(보은중, 보은고 동문회), 간사 나기선(보은중 동문회)·이상옥(보덕중 동문회)씨가 각각 맡았다.
나기선 대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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