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 웃음 터진 ‘즐거운 하루’

지난 5월1일 목요일, 삼산초등학교(교장 윤대영) 대운동장에서 ‘삼산한마음 대운동회’가 열렸다.
운동회 노래 부르기를 시작으로 교가와 국민체조에 이어 운동회에 앞서 교장선생님 말씀이 이어졌다.
윤대영 교장선생님은 “이기지 않더라도 정정당당히 반칙하지 말아 즐거운 운동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씀하셨다.
기념식에 이어 본격적인 운동회가 시작됐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80m 달리기, 60m 달리기, 2인3각 이어달리기,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청백계주, 줄다리기 등 다양한 운동경기를 통해 경쟁을 펼쳤다.
운동경기와 함께 1학년은 갑돌이와 갑순이 공연을 펼쳤고, 2, 3학년은 무지개 우산춤을 선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4, 5, 6학년은 부채춤 공연을 했다.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의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유치원생들은 학부모와 공굴리기를 했고, 꽃마차타기와 ‘토마토’, ‘아빠 힘내세요’ 노래에 맞춰 춤을 추었다.
계주나 전체달리기를 한 1, 2, 3, 4, 5학년들과 달리 6학년들은 ‘행운경기’로 쪽지를 펼쳐 그 쪽지에 적힌 것을 보고 문제를 푸는 게임을 했다.
이렇게 해서 운동회는 끝났다.
아이들의 공연과 운동경기를 본 부모님들의 표정에서는 ‘하하하’, ‘호호호’ 함박 웃음을 터트리셨다.
특히, 저학년 친구들은 고학년들이 공연을 보았을때 소름까지 돋을 정도로 훌륭한 공연을 펼쳤다.
고학년들보다 더 훌륭하고, 귀여운 공연을 선보였던 것이다.
이가영(삼산초 6)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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