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승 원남 출신인 설송 최원구 화백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대전 연정국악문화회관 2층 대전시실에서 한국화전을 갖는다.
이번에 선보일 작품은 설촌(雪村), 옥설(玉雪), 춘설(春雪), 청하(淸夏) 등 우리나라 사시사철의 자연 풍광을 담고 있으며 이 외에도 명동성당, 교황 바오로2세, 덕수궁의 봄 풍경 등 다양하다.
박강수 전 배재대학교 총장은 설송은 설송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마치 그 속에 파묻혀 있는 것 같은 사랑을 느낄 정도라며 설송과 한국화는 어울리는 인연이며 이미 작품세계에서 한 경지를 이루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제2의 심향이라 칭송한다며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설송 최원구 호백은 대전 한밭대 토목과 출신으로 그동안 서울 국제 미술대전초대작가전, 중진작가 초대전, 중진 화가 25인 초대작가전 등 무수한 전시회에 초대작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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