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출향인들의 모임인 재 부산 군민회(회장 양창우)가 3월28일 1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07년 사업 결산 및 신임 임원진 선출을 안건으로 한 이날 정기총회에는 군민회원과 재 영남권 보은 향우회원, 재부 충청연합향우회장과 임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이향래 군수도 자리를 같이해 출향인들과의 관계를 돈독히 다지고 군정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으며, 자리를 같이하지 못한 임병옥 재경군민회장 등 각 군민회에서도 화환을 보내 재부 군민회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총회로 임기를 마친 양창우 회장은 “오로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를 해준 여러 선배님과 회원님들에게 고맙다”며 “군민회와 고향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봉사하겠다”고 퇴임인사를 했다.
이날 회원들은 라일석 씨를 신임회장으로, 김홍춘씨를 사무국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라일석 회장은 이임하는 양창우(회남 거교) 회장과 이우학(회남 분저) 총무에게 공로패를 전달해 그 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군민회 사업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속리산면 백현리 출신으로 보은중학교를 나온 신임 라일석 회장은 “개개인의 힘은 미약하고 보잘 것 없는 나약한 존재이지만 하나로 뭉쳤을 때 그 힘은 엄청난 힘이 된다”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야 원활하게 군민회를 이끌어 갈 수 있다”며 회원 모두가 결속을 다져 군민회 발전과 고향발전을 위해 일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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