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초, 2박3일 동안 경주로 수학여행
보은 삼산초등학교(교장 윤대영) 6학년들은 지난 14일과 15일, 16일 2박3일 동안 경주로 수학여행을 갔다.
경주를 방문해 처음으로 찾은 경주박물관에서 당시 신라인들이 만든 옛 물건들을 둘러보았다. 그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모형으로 된 첨성대와 금관이다.
경주 박물관에서 만난 해설사 선생님은 우리들에게 그동안 알지 못했던 많은 것들을 알려주셨다.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 중 가장 신기했던 것은 바로 첨성대가 무너지지 않는 이유였다.
해설사 선생님은 “오랜 세월동안 첨성대가 무너지지 않고 그 모습 그대로 서 있는 것은 첨성대 안쪽에 자갈과 모래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첨성대에 대해 설명을 들은 친구들은 “멋있다”는 말을 했다.
첨성대와 함께 친구들이 가장 인상깊게 보았던 것은 바로 금관이다. 그 이유는 금관이 멋있고, 또 임금님이 썼던 것이기 때문일 것이다.
박물관에서 만난 해설사 선생님은 금관에 대해서도 말씀을 해 주셨다.
“우리나라에는 금관이 모두 10개가 발견되었는데 그 중 6개가 경주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경주박물관에 이어 삼산초 6학년 학생들은 석빙고와 무열왕릉 등 우리 조상님들의 흔적들을 둘러보며 새로운 것을 듣고, 알게 됐다. 매우 유익한 수학여행이 되었다.
장영진(삼산초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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