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 가로수가 경관해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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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가로수가 경관해쳐
  • 보은신문
  • 승인 2008.04.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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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봉계리∼장갑리간 약 7㎞정도의 지방도에 5∼6년전 벚나무 가로수가 식재되었다.

식재후 2∼3년간은 꽃도 동일하게 피고 경관이 그런대로 보기가 아름다웠으나, 차차 나무가 자라면서 개화시기가 제각각이고 꽃보다 잎이 먼저 피는 등 천태만상으로 변하고 있다.

이 지방도는 청주방면에서 속리산으로 통하는 관광도로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은의 이미지가 손상되고 있는 실정이며, 이것은 이곳을 통행하는 사람들 모두 같은 생각으로 이구동성으로 말을 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작년부터 보청천 제방에 식재한 벚나무의 수종도 이와 같은 것이 아닌지 의심이 된다.

또한 속리산 장갑∼용화방면에 도로에는 살구나무를 식재하였으나, 그다지 경관이 좋지 못한 편으로 장래를 위해 이곳의 수종도 갱신이 요구된다.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조성한 벚꽃 가로수가 여러 수종을 섞어 식재하여 개화시기가 제각각이고 벚꽃도 화려하지 않아 관광도로에는 맞지 않게 된 것은 행정당국의 책임이다.

하루 속히 관광도로에 걸맞는 아름답고 화려한 수종으로 갱신하고, 동일한 수종으로 재식재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투고 : 서재원(산외면 신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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