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신현옥(51) 보은경찰서장이 취임식을 갖고 보은의 치안행정을 이끌기 시작했다.
신 서장은 이날 “아름다운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보은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업무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찾아가서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치안행정을 펼쳐 나가겠고, 비능률과 불합리, 불만과 불안요인을 찾아서 이를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취임인사를 했다.
또한, “직원들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고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과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동참을 당부했다.
충북 제천 출신인 신 서장은 송한초, 제천중, 제천농고, 충북대를 졸업하고, 84년 경위(간부후보 32기)로 임관하여 경북 영주, 서울, 충북 단양·진천서 등에서 초급간부시절을 보냈으며, 99년 경정으로 진급한 후 청주 상당서, 충북지방청에서 근무를 했고 총경 진급 후 충북지방청 정보과장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안미자(45)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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