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은대추배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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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보은대추배 사회인 야구대회 개최
  • 박상범 인턴기자
  • 승인 2008.03.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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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팀 리그전으로 10월까지 대장정

제1회 보은대추배 사회인야구대회가 보은 자영고에서 지난 3월 9일 개막했다.

이 대회는 보은사랑야구단(단장 석근생)이 주관하고 보은군청과 보은생활체육협회가 후원하며, 옥천군청, 옥천다이나믹스, 영동감고을, 부락마운틴(경기 평택), 챔프(청주), 오르카(청주), 보은사랑 등 7개팀이 참가했다.

이들 7개팀은 3월 9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리그전을 하게 되며, 상위 3개팀이 10월 19일, 26일에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2008년도를 마감하게 된다.

석근생 단장은 인사말에서 “야구의 불모지였던 우리 고장 보은에서 이같은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지역의 특산품인 대추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대회명을 보은대추배로 정했고, 이 대회가 중부권 최대의 명성있는 제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용희 국회부의장과 이향래 보은군수 등이 참석하여 첫 발을 내딛는 대회를 축하했다.

한편 이날 벌어진 첫 경기에서는 영동감고을팀이 5회 대거 5점을 뽑으면서 승기를 잡았으나 끈질기게 따라붙은 옥천다이나믹스팀에 아슬아슬하게 10대 9로 승리를 거두었고 황동현 선수가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벌어진 두 번째 경기에서는 우리 지역의 보은사랑팀이 매회 점수를 뽑는 타력을 자랑하며 챔프팀을 18대 4로 여유있게 따돌렸고 전소환선수가 1승을 챙겼다.

마지막 세 번째 경기에서는 치열한 타격전 끝에 오르카팀이 옥천군청팀에 17대 12로 승리를 거두었고, 조용진선수가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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