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오름이 심상치 않은 가운데, 라면값의 인상 발표로 우리 지역에도 라면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라면값 인상소식을 접한 지역주민들이 마트를 찾아 여러 박스씩 대량으로 구입하면서 라면 판매량이 평소에 비해 5∼6배정도 급증하고 있다. D-마트(보은읍) 서은교 담당자는 “평소에는 신라면 박스 판매가 15∼20박스 정도였는데, 라면값 인상소식 이후부터는 100박스 넘게 팔리고 있다”며, “아직은 재고가 있어 3월부터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