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역주의 타파, 디딤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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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역주의 타파, 디딤돌 될 것
  • 보은신문
  • 승인 2008.02.1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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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공천, 단독 신청한 심규철 후보
지난 10일 끝난 한나라당 공천신청 마감 결과 옥천ㆍ보은ㆍ영동 지역구에서는 심규철 후보가 단독으로 신청해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전국적으로 4.8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한나라당 공천신청에서 단독으로 신청, 사실상 본선을 향한 첫 발을 내 딘 심규철 후보로부터 이번 한나라당 공천이 갖는 의미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한나라당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소감은?
=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택이다. 다른 분들도 한나라당을 통해 출마하겠다는 뜻을 낸 분이 없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경선때부터 이명박 당선자를 도왔고, 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 당선자와 가까이 통할 수 있고, 지역의 실정을 잘 안다는 점 등이 고려돼 다른 경쟁자들의 참가를 막아주신 것 같다.
또, 본선에서의 경쟁력과 지역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사람 등을 고려해 다른 후보의 출마를 막아주신 것 같다.

▲단독으로 신청한 지역은 전국적으로 41곳이다. 도내에서는 유일한데 그 의미를 부여한다면.
= 심규철이 이번 총선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봐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본선이 중요하다. 이번 공천신청을 바탕으로 본선에서 더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힘있게 본선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많은 득표를 얻어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그 의미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소지역주의가 걱정이다?
= 제가 이번 선거를 통해 소지역주의를 타파했다는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 실제로 대선 이전과 이후 분위기는 확연히 달라졌다. 대선 전에는 노력의 성과도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제는 안개가 걷힌 느낌이다. 주민들로부터 “이번에는 꼭 당선 될 것”이라는 격려의 말씀도 많이 듣는다. 지금까지 두 번의 여론조사를 통해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고, 주민들도 지역발전을 위해서 집권당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심규철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 현 국회의원인 이용희 의원과 경쟁력은?
= 현재 제 상황에서는 이용희 의원의 조직력을 극복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조직력은 바람이 따라줘야 힘을 얻는다. 지난 선거와는 달리 야당이 된 상황과 최고령 등의 약점은 (이 의원이 가진)조직력이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될 것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는 주민 정서와 바람 앞에 힘을 쓰지 못할 것이다.
이명박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주민정서와 대통령과 함께 해야 낙후지역인 우리 고장에 힘을 얻을 것이라는 정서 등 4년 전과는 반대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역발전을 위해 그리고 있는 큰 틀의 밑그림은? 또한 이번 선거에서 이슈로 제기할 핵심 공약은?
= 지역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경제적 기반이 취약하다는 점과 교육, 노인복지 문제다. 세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또한 현재 소요예산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는데 옥천과 대전을 철도로 연결할 구상을 갖고 있다. 2010년 목포로 현재 KTX 전용구간이 건설되고 있고, 이 구간이 개통되면 옥천과 세천역까지는 기존 철도의 교통량은 크게 줄어들 것이다. 세천역에서 판암동까지의 구간만 철도가 연결된다면 삼청리-옥천역-서정리-이백리-증약리-세천-판암을 연결하는 철도가 개설될 수 있다. 예전에 제기됐던 판암과 옥천을 연결하는 지하철 건설은 약 7천억원의 예산이 소요돼 절대 불가능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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