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림시설 45억원 투자 30㏊ 추가조성
군은 대추의 생과판매의 확대를 위해 비가림시설비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에 12.4㏊였던 비가림재배면적을 해마다 5㏊씩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올해는 도의 지역전략사업비 45억원을 지원받아 30㏊의 신규 비가림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식재 후 3년 이상 돼 수확이 가능해야 하고, 경사와 굴곡이 없어야 한다.
비가림시설 설치는 개화이전인 5월30일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비가림시설로 재배한 대추는 1개가 50g내외로 크기가 크고 당도도 34브릭스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계란만한 생대추로 도시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10월 한 달간 서울, 청주 등 대도시에서 판매와 홍보에 주력하여 58.4톤, 7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생대추를 직거래와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등 소비자에게 대추에 대한 인식변화를 가져왔다.
군의 관계자는 “그동안 대추는 건대추로 소비가 많이 되었으나, 군은 생대추의 품질경쟁력을 강화시켜 보은황토대추를 과일개념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시설지원을 확대한다”며, “생대추는 건대추에 비해 건조와 보관 등 관리비용 절감효과가 있고, 판매단가가 높아 농가의 실질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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