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서 힘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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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서 힘을 받았다
  • 보은신문
  • 승인 2008.01.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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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연합 이동 봉사단 구성

보은군자원봉사센터(소장 황선은)가 올해 처음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지역 봉사단체들과 함께 연합봉사단을 구성했다.

연합봉사단에는 자원봉사센터 및 수지사랑회, 민예총 국악분과, 시각장애인연합회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 17일은 이 연합 봉사단이 첫 활동을 개시한 날이었다.

보은군의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마로면 갈전리에서 ‘함께하는 연합 이동 봉사단’은 수지사랑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쑥뜸과 압봉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폈다.

시각장애인 3명이 참여해 벌인 안마봉사는 할아버지들이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으며, 사랑어린이집 어린이 15명이 펼친 재롱잔치는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민예총 회원들이 우리소리 공연마당을 열자 어르신들은 어깨춤을 들썩이며 흥겨워했고 박현용 면장도 참석해 즉석 공연으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마로면 내서도 아랫마을과 윗말로 나뉜 갈전리는 1년에 한 번 전체 주민이 모일까말까 할 정도인데 이날 전 주민들이 모처럼 자리를 같이해 서로 안부를 묻고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00여명이 함께 한 이 날 마을 부녀회에서는 정성스럽게 음식을 준비하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과일과 떡 등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봉사를 하는 사람과 봉사를 받는 사람 모두 하나가 되는 뜻깊은 새해 맞이 행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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