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야생화원에 휴게실 갖춰, 경관 감상도 할 수 있어
수한면 병원리 일명 보청저수지로 불리는 동정저수지가 공원으로 일대 변신했다.
보은군은 지난해 7월 12억원을 들여 보청저수지 일대 2.8㏊를 사업장으로 한 보청지구 생태 숲 조성 사업을 착수해 연말 완공했다.
저수지 제당에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의자 및 파고라 등의 시설을 갖춰 누구든지 보청저수지 주변을 산책하며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보청저수지는 주변 경관이 뛰어난데다 용수가 풍부하고 겨울에는 청둥오리 등 철새들까지 날아오는 곳이어서 주민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가하면 제당 아래에는 각종 야생화 단지를 조성하고 생태연못을 조성해 수련 등을 식재하는 등 생태학습장으로 꾸몄으며 팔각정자로 건립해 주민들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하천 건너편의 소나무 숲도 이용할 수 있도록 돌다리도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아직 진입로가 포장되지 않고 도로변에 안내 표지판 등이 없으나 주민들이 찾기에 불편함이 다를 수 있으나 수한면에서 진입로포장사업비를 건의해 포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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