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회인면 부수2리가 2008년도 녹색농촌마을조성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부수2리는 이번 선정으로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체험관신축 및 옛 우물정비, 등산로개설, 으름·다래터널 등을 설치한다.

이번 선정은 마을주민들이 오래전부터 하얀민들레라는 주민공동체를 형성하고, 마을가꾸기에 나서 1999년에 충청북도로부터 환경보존시범마을로 선정되었고, 2006년에는 친환경농법전환 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는 등 많은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도시와 농촌, 경관과 농업,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생태마을 조성이라는 자체 비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지마을개발사업을 통한 환경정비와 밭기반조성사업으로 농업경영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부수2리 우종선 이장은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농촌지역공동체를 복원하고, 지역활성화 도모, 방문객 유치를 위한 마을환경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도시민의 체험관광이 활성화되어 노인들의 체험활동 참여로 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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