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홍순은씨가 연말 농림부 장관 상을 수상했다.
1996년부터 보은농협 유통사업소에 근무하며 2000년 공판장 경매사로 근무하며 산지공판장, 과일선별장, 저온저장고 등 산지유통의 핵심업무를 성실히 수행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방울토마토 수확지도 등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기존 8개작목반을 단일 작목회로 육성하고 공동 선별 공동 출하, 공동계산의 모범을 보였으며 방울토마토의 일본수출 물꼬를 틔운 주인공이다.
특히 2005년 방울토마토 선별 및 세척시설을 적극 활용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tcjr 방울토마토를 출시, 대형유통센터에 출하하고 수출시장의 불모지였던 보은에서 농산물 일본 수출시장을 개척, 2006년 4천900만원, 2007년 7천100만원의 수출실적을 보이는 등 외화획득을 기록했다.
이 같이 수출분야에서 두각을 보여 농협대표이사 표창장을 받고 2004년에는 농협중앙회장 공로상을 수상하였으며 2005년에도 농협 대표이사 표창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0년 경매사 자격증을 획득하고 2002년에는 농협품질관리사, 2006년에는 공인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을 획득한 홍순은 경매사는 탄부면 장암2리 출신으로 충남상고를 졸업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