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시설물 잇따라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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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시설물 잇따라 준공
  • 보은신문
  • 승인 2008.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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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 공원, 연꽃단지 등 관광시설 확충으로 볼걸리 충족
관광활성화를 위한 각종 시설물이 잇따라 준공됨에 따라 여건개선으로 인한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보은군은 지난해 12월말로 자연학습장 사업으로추진한 연꽃단지 조성 사업을 마쳤고 동학기념공원 조성 사업도 마쳤다.

2005년부터 내속리면 상판리 연송공원인근에 조성한 연꽃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총 7억4천만원이 투입됐다.

총 1만3천404㎡의 부지에는 연못을 만들었으며 단지 탐방을 할 수 있도록 연못과 연못 사이에는 탐방로를 설치하고 다양한 연꽃을 식재했다.

여기에 관광객들이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벤치를 갖추고 주변 조경공사까지 마쳐 연꽃이 개화할 경우 속리산의 또다른 볼거리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꽃단지가 조성된 곳은 봄철과 가을철 관광객이 특히 집중되는 연송공원 주변이어서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속리산 진입로인 보은읍 성족리에 조성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도 첫삽을 뜬 후 9년만에 완공됐다.

1단계로 주차장과 조형물, 조경시설 등을 한 보은군은 2004년부터 2단계사업 추진해 이번에 완공했는데 공원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동학기념탑과 돌성, 민중의 광장외에 하늘길 계단, 산책로, 폭포 등을 조성했는데 기념탑까지 이르는 하늘공원이 특히 눈길을 끈다.

또한 돌성형태의 민중광장은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야외 공연장으로도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당초에는 하늘공원 주변으로 진달래, 철쭉 등을 식재해 동학농민군 영령의 넋을 달랜다는 의미를 계획했으나 동학정 건립 공사로 인해 변경, 의미가 크게 축소된 부분이다.

이외에 관광안내소 건립 사업과 영화 캐릭터 공원내 화장실 신축사업도 완공해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게 됐다.

군관계자는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대전과의 접근성도 좋아져 속리산 등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가 돼 관광경기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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