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재래시장 상인회가 마련한 보은 재래시장 고객 맞이 사은대잔치 행사가 지난 14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열렸다.

500여 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청주 CJB 방송국에서 재래시장 살리기 ‘떴다 시장스타, 시장에 가자!’ 녹화 방송도 함께 진행됐다. 사회자로 나선 한상선씨는 미모가 뚜렷하고 잘생긴 얼굴에 사회도 잘 봐 행사장에 모인 주민들의 넋을 빼놓았다.

가수 박정식씨의 노래는 흥이 저절로 나서 추위도 모른 채 주민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가전제품과 휴대폰 무료 검사 서비스도 이루어졌고, 청주 안경나라와 사랑나눔봉사단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력 측정 후 돋보기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밖에 영정사진 촬영 등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9명이 나서 노래실력을 뽐낸 노래자랑에서는 손다자씨가 인기상, 박창숙씨가 장려상, 김종철씨가 아차상, 이정수씨가 우수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구경숙씨가 수상했다.

노래자랑 후 마련된 경품추첨에서는 냉장고, 텔레비전, 자전거 등 푸짐한 상품이 마련됐다.

이날 촬영된 방송은 25일 화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방송된다.
조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