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는 왕! 맛은 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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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왕! 맛은 국보
  • 보은신문
  • 승인 2007.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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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순대 543-6368 
보은 재래시장 입구 건너편 골목에 있는 국보식당(한경남·51, 김순복·46)은 이미 명성이 널리 알려져 경기도와 충남지방에 분점을 운영하는 순대 전문 식당이다.

보은 평화약국 네거리에서 한일예식장을 운영하다가 예식장 사업이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음을 깨달은 한씨는 지난 93년 12월, 국보식당이라는 간판을 걸고 음식사업을 시작했다.

모든 일이 다 노력 없이는 이루어지는 것이 없듯이 끊임없는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는 데 힘을 쓰고, 노력하여 음식부문에서는 보은에서 국보식당만큼 각종 경연대회나 TV에 출연한 식당은 없을 것이다.

사회활동이나 봉사활동에도 남보다 앞선 활동을 하고 있는 국보식당 한경남 대표는 현재 뉴라이온스 3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올해에는 100만 원은 장학금으로, 100만 원은 장애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군에 2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또한,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에도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음식을 대접해 드리고 있다고 한다. 국보식당의 나눔 실천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어려움에 처해있는 보은군 요식업협회에도 지원을 해 주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올해 10월26일에는 충청북도에서 주최하고 청주 MBC에서 주관한 제11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육류부문에서 속리산 명동식당과 함께 금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속리축전, 향토 음식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전국 우수시장박람회 충북대표, 충북 우수시장 박람회 보은대표, 보은군 향토 음식 경연대회 금상 등 음식부문에서는 모든 상을 휩쓸었다.

음식에 대한 소문이 널리 알려지면서 SBS 세상발견 유레카에 방영되었으며, CJB 프로그램 ‘시장에 가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또 CJB 생방송 투데이에도 소개되기도 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손님들이 계속 찾아와 오후 3시가 넘어서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다른 식당들은 저녁 10시면 문을 닫지만, 국보식당은 밤 12시까지 식당을 운영한다. 주문만 하면 배달까지 해준다.

신선한 무공해 야채와 함께 곁들인 보은 황토 대추 왕 순대찜은 한 조각이면 입안이 가득 차는 담백함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한 번 먹어본 사람이면 잊을 수 없는 그 맛은 오늘의 명성을 있게 해 준 원동력이며 끊임없이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고,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도 더욱 맛있고 특별한 음식이 개발되어 국보식당의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해 본다.전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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