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대학 1기생 학사모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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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대학 1기생 학사모 썼다
  • 보은신문
  • 승인 2007.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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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학도 30명, 농사 중 틈틈이 공부해서 졸업 감격
보은 대추의 체계적인 기술 보급으로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고 대추의 명품화를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운영된 보은대추대학 1기생이 배출됐다.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는 학장인 이향래 보은군수를 비롯해 김기훈 군의회의장 및 대추대학생 30명과 관계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패, 공로상, 학력상, 우수상 등 모범 학생들에게 각종 상을 시상해 영농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학업에 정진한 만학도들을 격려했다.

1기로 대추대학을 졸업한 김월련씨는 “정말로 정규대학을 졸업하는 기분”이라며 “대추대학에서 배운 기술을 토대로 보은대추 명품화를 위해 이웃농가에 보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추대학은 이향래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연 30명씩 120명의 CEO를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시작된 것으로 이번 졸업생은 4월 13일 입학해 11월 말까지 월 2회씩 총 14회에 걸쳐 전국의 유명한 강사진을 초빙해 이론 교육과 생육단계별 현장중심의 전문교육을 가졌다.

특히 관내외 선진농장을 방문 현지연찬 교육을 통한 새로운 기술정보의 도입과 현장체험 등 주요 기술을 습득토록 해 전국제일의 대추 명품화를 위한 기술자 양성에 노력했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상 : 김월련(보은 산성, 학생회 활동 우수) △학력상 : 이인범(회인 건천, 종합평가 우수) △우수상 : 최선하(회남 금곡, 기술 보급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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