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하수도 대대적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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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하수도 대대적 정비
  • 보은신문
  • 승인 2007.1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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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BTL사업으로 215억 투자
읍내 하수도 정비가 대대적으로 실시된다.

보은군은 2010년까지 민간 투자사업(BTL)으로 215억원을 투자해 읍내 시가지 40.7㎞의 하수관거와 배수 설비 2천250개를 정비한다.

민간 투자사업(BTL)은 민간사업자가 사업비를 투자한 뒤 시설물의 소유권을 보은군에 넘기면서 공사비 전액을 20년 동안 나눠서 받게 되는 사업을 말한다.

2005년 환경부로부터 BTL 하수도정비 대상 지역으로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보은군은 그동안 실시계획 승인과 민간사업자 선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대상 지역은 보은읍 삼산리, 교사리, 장신리, 죽전리, 이평리 일대로 기존의 합류식 하수관을 오수와 빗물을 분리 배출하는 시설을 설치해 하수처리 비용을 줄이고 대청댐 상류인 보청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효과는 물론 악취로 인한 주민불편이 없게 된다.

다만 공사로 인한 소음, 먼지 피해를 비롯해 특히 시내권의 교통체증이나 다양한 형태의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군과 사업자인 임광토건 측은 공사 구역별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공사 일정과 방법, 개별방문을 통해 공사 현황을 설명하는 한편 24시간 주민 여론 수렴 체제를 갖춰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불편이 없을 수는 없지만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장차 쾌적한 생활여건과 깨끗한 시내를 만드는 사업인 점을 감안해 군민 모두가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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