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보건소는 29일 (주)한화보은공장에서 금연 성공자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보건소에서는 지난 6월 5일부터 29일까지 (주)한화보은공장 직원 60명을 이동금연클리닉에 등록시켜 8주간 매주 목요일에 금연상담사를 투입, 개인별, 그룹별 금연보조제 및 상담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2개월에 한번 CO측정과 상담으로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 6개월 금연성공률이 47%라는 높은 성과를 냈다.

이는 금년에 보건소의 이동금연 클리닉에 참여한 7개 기업체의 평균성공률 32%에 비해 매우 높은 성공률로 (주)한화보은공장 이태종 공장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가능하게 되었다.

이종란 보건소장은 (주)한화를 방문하여 이태종 공장장을 포함한 금연성공자 28명에게 금연성공기념품으로 보은농산물상품권을 전달했다.

(주)한화보은공장은 2006년에도 보건소 이동금연클리닉에 28명이 등록, 16명이 성공한 바 있으며, 2008년도에도 1월부터 실시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에 참여하기로 해 산업장 금연사업의 모범이 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2008년 사업으로 산업장 이동금연클리닉과 함께 산업장 절주사업을 병행 실시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한 개인의 건강은 물론 직장 근무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