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단체 D일보 규탄집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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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단체 D일보 규탄집회 열어
  • 보은신문
  • 승인 2007.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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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협회 지부장 삭발로 항의 의지 보여주고 이 군수 면담
지난 26일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D일보 규탄대회가 열렸다.

한우협회 군지부와 사회단체협의회, 보은발전협의회, 한국농업경영인보은군연합회 등 단체 회원과 군민 등은 보은 한우와 관련한 기사로 보은한우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고 D일보를 강력 규탄했다.

D일보를 규탄하는 내용의 덮개를 쓴 한우가 등장한 이날 한우협회 사무국장과 집회 진행을 맡은 김연정 부지부장은 "보은 한우축제에서 판매된 한우와 관련한 기사로 인해 실추된 이미지가 심각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인수 보은발전협의회장과 이상욱 한농엽 군 연합회장, 김원만 농협노조 충북본부 사무국장 등이 연단에 올라 격렬한 항의내용의 규탄사를 이어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이 참가한 항의집회에서 조위필한우협회 지부장이 삭발을 단행, D일보에 대응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보여줬다.

사거리 집회 후 참가자들은 보은 시가지 일원을 돌며 집회의내용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D일보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으며 집회 후에는 이향래 보은군수를 면담, 구독중지 및 광고 중단을 정식 요청했다.

한편 지난 27일 D일보는 이번 보은한우와 관련한 집회에 대해 사원일동의 이름으로 성명을 게재하고 확인과정을 거쳐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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