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덕중 21회 총 동창회
상태바
보덕중 21회 총 동창회
  • 보은신문
  • 승인 2007.11.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 출신들의 고향사랑은 끝이 없다. 고향이 아니더라도 산수경치 뛰어난 곳이 전국에 얼마든지 많을텐데 그들은 가급적이면 보은에서 모임을 갖는다.

보덕중학교 21회 동창회(회장 김영환)도 서울, 대전, 청주, 구미 등 전국에 흩어져 있는 회원들이 장안면 서원리에 있는 청솔가든에서 지난 24일과 25일 동창회 총회를 갖고 현 임원진을 그대로 유임시켰다.

모처럼 고향에서 우의를 다진 이날 청정 자연에서 방목으로 키운 염소고향에서 나는 재료를 갖고 만든 음식으로 차려진 상차림에 동창회원들은 입이 벌어지고 고향의 정까지 함께 먹어 여느 때보다 더 배부른 시간이 됐다.

황토방에서 하루를 유한 동창회원들은 정담을 나누고 뒤풀이도 즐기는 등 화합을 다지느라 긴긴 겨울밤이 못내 아쉬울 정도였다.

이튿날에는 뜨끈한 해장국으로 속을 달래고 속리산 문장대를 등산하며 도시생활로 찌든 오염, 생활하는 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땀으로 배출하고 대신 온몸 가득 기를 충전해왔다.

날씨까지 좋아 탁 트인 사방 경관을 볼 수 있는 이날 문장대의 경관에 빠진 동창회원들은 다른 산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비경을 자랑하는 명산 속리산의 아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