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읍 재래시장 상인회원들이 경영개선 동기부여를 위한 교육을 받았다.

지난 29일까지 충경인력개발교육원을 통해 재래시장에 대한 정부정책의 소개와 고객이 원하는 상인의 모습, 상인이 변해야 시장이 산다, 고객관리기법 등 재래시장을 찾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교육으로 상인들의 의식개선에 계기를 마련했다.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재래시장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시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과 함께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컨설팅해주는 등 상인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효과를 높였다.

군은 교육 후에도 경영기술지도사를 통한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도 힘을 쓸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 대형 마트 이용 증가와 도시지역 상가 이용으로 지역상가가 침체된데 따른 대응방안으로 재래시장 상인간의 응집력 강화와 서비스 품질향상을 통한 재래시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한편 보은군은 재래시장의 활성화를 24억4천만원을 들여 주차시설 30면 가량을 확보하고 화장실도 신축할 예정이며 ‘뉴-경제보은쿠폰’을 발행해 재래시장 이용횟수에 따라 지정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하는 등의 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