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권역 생태관광 체험마을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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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권역 생태관광 체험마을로 조성
  • 보은신문
  • 승인 2007.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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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면 서원권역이 특화된 생태관광체험마을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 28일 장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군청 관계자와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원권역 개발계획에 대한 중간보고회에서 이같은 개발계획을 밝혔다.

장안면 서원권역 개발 사업은 오는 2009년까지 모두 221억원을 들여 장안면 장안리 일원을 역사·문화공간으로, 서원리 일원을 관광·생태공간으로, 봉비리 일원을 농산물 생산공간으로 각각 조성하는 등 특화된 체험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일대의 기존 하천과 가로시설을 자연생태형 하천과 생태탐방로로 조성해 주변환경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추진하는 한편 빈집을 철거하고, 마을회관을 정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 방문객센터, 옥외광고물 등에 공공디자인을 접목하는 등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생태관광체험지역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안보건진료소를 신축 중인데다 자연 친화형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촌 방과 후 학교지원과 원어민 영어교육 지원을 실시해 교육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등 삶의 질 개선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민소득기반 마련을 위해 친환경 공동축사 운영, 공동저온저장고 설치, 장류가공체험사업 등을 추진하고 속리산 관광자원, 구병리 아름마을, 보은군의 축제 등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해 주민들의 소득기반을 강화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서원권역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완료되면 국립공원속리산의 관문역할은 물론, 새로운 관광거점지역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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