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군은 10월31일 보은군 장안면 구인리 소재 피해자 유모씨(50) 농산물 건조장에 침입하여 벼 52가마를 훔쳐 달아난 피의자들이 타고 온 차량의 번호를 야간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다 평소 보이지 않던 차량이 마을 부근에 정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자신의 휴대전화기에 입력했다가 사건 발생 후 경찰서에 제보, 절도범을 조기에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찬규 서장은 “유 군처럼 평소 주변 사물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평소와 다른 점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조기에 피의자들을 검거하여 제2, 제3의 범죄를 막을 수 있었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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