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가 검침원 불편 해소
기계식 수도미터기 검침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겨울철 동파를 예방할 수 있는 전자식디지털 수도미터가 설치돼 주민은 물론 검침원들에게 편리함을 준다는 평가다.보은군에 따르면 2006년도 처음 270여개를 설치한 전자식디지털 수도미터기는 누구나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벽면에 부착해 수돗물 사용량을 검침하는 방식으로 기존 계량기보다 정밀도가 훨씬 뛰어나고 검침시간도 최고 100배가 단축, 행정능률을 배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용가들도 손쉽게 사용량 확인이 가능해 수돗물을 아껴 쓸 수 있는 계기 마련과 행정기관과의 마찰을 해소하는 등 행정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 및 한 차원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이 호응을 얻어 올해 224개소를 추가 설치했고 내년에 약 300여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그동안 기계식 수도미터기는 맞벌이 가정, 타지역 출퇴근 등 주민 부재 시 검침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고 또한, 적치물을 치우고 뚜껑을 여닫으며 검침을 하여 시간적 제한을 받아 왔으며, 동파가 빈번해 민원을 산 바 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