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렵장 총기 오인사고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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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장 총기 오인사고 주의하세요
  • 보은신문
  • 승인 2007.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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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기간인 내년 2월까지 지역에서 수렵인 1천여명 사냥 활동
군내 수렵장이 운영으로 인한 총기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야생동물 오인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은군은 이 달부터 2008년 2월말까지 피해가 극심해지고 있는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위해 국립공원지역, 도시계획구역, 문화재보호구역 등을 제외한 보은군 전체 면적의 76%를 수렵지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서울, 경기를 비롯한 청주 등 전국에서 최소 1천여명 이상의 수렵인들이 보은지역에서 사냥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사냥꾼들이 주택과 축사주변에서 사냥을 하고 있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더구나 최근 경북 영천시와 인근 충북 옥천군 등 수렵장을 운영하는 일부 시군에서 엽사들의 부주의로 인해 총기 사고가 발생하고 있어 보은군은 총기 안전사고와 수렵 피해방지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마을앰프방송, 유선방송 자막홍보,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주민들이 일출전이나 안개가 완전히 걷히기 전에는 입산을 하지 않도록 주민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총기 입출고 업무를 맡는 경찰 지구대에서 총기 입출고시 총기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매주 금요일 수렵장 이용자에게 휴대폰 SMS문자서비스를 보내는 등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렵자는 수렵장 이용 준수사항 및 총기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주민들은 수렵장 종료 시까지 약초, 산채채취 등을 위한 입산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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