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진 맛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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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진 맛있는 집 
  • 보은신문
  • 승인 2007.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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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구려 544-8484
“말씀 좀 물어보겠습니다.”
“예, 어디서 오신 분들이세요?”
“저희는 경기도에서 왔는데요. 보은에서 음식 맛있게 하는 집 아세요?”
“아, 예. 고구려 식당이라고 음식이 맛이 제일 좋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하지요.”

보은읍 삼산리에 있는 고구려는 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널리 알려진 식당이다.

고구려를 운영하고 있는 김종대씨와 부인 임승인씨는 노래방을 운영하다가 음식점으로 업종을 바꾸려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가 3년 전 고구려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약 200㎡의 넓은 홀이 장점인 고구려는 8명의 직원과 사장 내외를 합쳐 모두 10명이 일하고 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모두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고구려가 이렇게 큰 명성을 얻은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다른 식당들과 차별화된 음식을 손님들에게 제공했기 때문이다.

모든 음식의 재료는 매일 신선하고 최상품의 재료를 사용하고 있고, 고구려를 찾는 손님들에게 음식의 맛이나 직원들의 친절함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부인 임승인씨의 타고난 음식 솜씨 또한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고구려는 남녀노소는 물론 외지인들까지 즐겨 찾는 공간이 되고 있다.

특히, 고구려는 가족단위의 손님들과 회식을 위한 직장인들, 많은 단체들의 회식과 각종 모임 등 단체손님들이 많이 이용한다.

고구려를 찾는 손님들에게는 다양한 음식들이 제공되지만 그 중 점심 특선메뉴로 우렁쌈밥과 양푼 동태찌개를 선호하고, 저녁에는 갈비와 삼겹살 등 고기류가 많이 팔린다.

고구려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음식맛과 친절함 외에도 고구려는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에서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나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생일상을 차려주고 있으며, 고구려를 운영하고 있는 김종대 사장은 누님인 김미숙씨에게 신장을 이식해 줘 현재 회복 중이다.

지역과 가족을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있는 그 마음처럼 고구려의 미래도 꾸준히 밝게 빛나기를 기대해 본다.

전석준 기자

▲고구려에서 맛볼 수 있는 모든 음식의 재료는 매일 신선하고 최상품의 재료를 사용하고 있고, 고구려를 찾는 손님들에게 음식의 맛이나 직원들의 친절함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사진은 고구려대표 김종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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