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두리 하나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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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두리 하나되기’
  • 보은신문
  • 승인 2007.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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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한 체육대회
지난 11월2일 금요일, 목원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71명의 아이들과 (주)한화보은공장 자원봉사자, 복지관 직원 등 모두 150여명이 함께 한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들이 함께 활동함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장애아동들과 비장애아동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고장에서도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열린교실에서 방과 후 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8명의 아이들이 이날 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천진난만한 표정의 개구쟁이 아이들이 함께 어울려 커다란 풍선공을 굴리며 당기고, 떠밀고, 넘어지고, 바닥에 뒹굴며 그렇게 즐거워하며 노는 모습들이 너무 귀여웠다.

몸은 비록 불편하지만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며 코 끝이 찡한 느낌을 받았다.

우리두리 하나되기 체육대회 행사에서는 재미있는 레크레이션 행사와 커다란 인형옷을 입고 있는 삐에로의 옷속에 누가 더 많이 풍선을 넣는지를 겨루는 게임과 박터뜨리기 등의 게임을 즐겼다.

특히 풍선을 바닥에 놓고 발로 터뜨리는 게임은 굴러다니는 풍선을 따라다니며 터뜨리려 하지만 쉽게 터지지 않는 풍선 대신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차별없는 화사한 웃음을 터뜨리며 즐거워했다.

조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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