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가을철 발열성질환 집중 관리지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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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가을철 발열성질환 집중 관리지역 선정
  • 보은신문
  • 승인 2007.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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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활동에도 환자 계속 증가
우리지역에서 쯔쯔가무시병 등 가을철 발열성 질병 환자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집중 관리지역으로 선정하는 등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장안면, 마로면, 회남면, 회인면을 집중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집중관리지역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한해동안 25명 발생했는데 올해는 11월 2일 현재 2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보건당국은 추수철과 등산객 등 야외활동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가을철 발열성질환인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유행성출혈열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쯔쯔가무시증은 야생들쥐에 기생하는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함으로 추수시 긴옷, 장화 등을 착용해야 한다.

또 신증후군 출혈열은 등줄 쥐 또는 집쥐 등 설치류의 타액, 소변, 분변에 오염된 먼지 등에 의해 호흡기로 감염되고 렙토스피라증은 설치류와 소·돼지 등 가축류에 의해 상처를 통해 감염됨으로 풀숲에 앉지 말고 작업 시 상처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초기 감기 증세나 두통, 고열, 오한, 근육통, 피부발진 등이 있으면 발열성 질환으로 의심됨으로 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 치료를 받아 줄 것" 을 당부하면서, 보다 안전한 야외활동이나 추수철 농사일에는 신증후군 출혈열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쯔쯔가무시증이나 렙토스피라증의 경우에는 반드시 기피제(기피제 처리된 옷, 토시포함)을 착용하여, 가을철 발열성질환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예방책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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