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28일 개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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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28일 개통식 개최
  • 보은신문
  • 승인 2007.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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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휴게소에서, 도로공사 이날부터 전 구간 영업 시작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식이 오는 28일 마로면 적암리에소재한 속리산 휴게소에서 개최된다.

당초 개통식에 노무현 대통령 참석을 기대했으나 확실하지 않고 건설교통부 장관 및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개통식 후 한구도로공사는 전구간 영업을 개시하게 된다.

이로써 도내 고속도로가 통과하지 않는 유일한 지역이고 4차선 국도를 확보하지 못한 유일한 지역이라는 오명을 벗을 수 있게 됐다.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는 2001년 8월 착공해 2007년 11월까지 장장 6년2개월여가 걸린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 총 80.5㎞에 1조4천1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 검토시 2천2백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던 사업비는 최종 1조4천원대가 투입, 1조2천억원이 늘었으며 공사기간은 1988년 건설교통부가 타당성을 검토한 후 11년 후인 1999년 토지 보상을 시작, 2001년 착공까지 13년이 걸렸고 완공까지 20년이 걸렸다.

청원∼보은∼상주간 고속도로는 충북 청원군 남이면 척산리의 경부고속도로 청원JCT(분기점)부터 경북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 JCT를 4차로로 연결하고 있다.

설계에 반영된 속도는 시속 120㎞이나 주행속도는 110㎞로 확정했다.

나들목(IC)은 문의와 회인, 보은, 속리산, 화서(화령), 남상주까지 6개가 설치됐으며 보은군에만 3개의 나들목이 설치돼 보통 시군에 최대 2개 정도 나들목이 설치되는 것에 비하면 보은군은 특혜를 입은 셈이다.

향후 이 고속도로는 세종시까지 연결하고 또 경부고속도로 경북 영천까지 연결된다.

현재 한국도로공사는 세종시와 연결하기 위해 청원JCT와 동공주 구간에 대한 기본설계를 발주될 예정이고 상주JCT와 영천구간은 민자사업으로 추진, 2008년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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