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황토사과 역시 최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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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황토사과 역시 최고예요
  • 보은신문
  • 승인 2007.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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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보은 황토사과 전국체험대회, 참석자들로 체험행사장 북적
"보은황토사과 너무 달고 맛있네요."
"사과 좀 보세요 먹음직 스러운 것이 빛깔도 너무 고와요."
행사에 참석한 도시소비자들이 보은 황토사과 예찬론을 쏟아냈다.

모두가 보은 황토사과의 우수성에 놀라고 감탄하며 돌아가는 차량에는 사과를 비롯한 보은 황토농특산물이 실려 있었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조강천)가 10월27일부터 28일까지 사과체험학교 및 분양농장, 1일 수확체험 농장 등에서 개최한 황토사과 전국 체험대회는 보여주기 식이 아닌 실제 소득으로 연결된 알짜 행사가 됐다.

행사 기간 동안 사과나무체험학교와 14개 체험농장, 1일 수확체험장에서 과수재배농가 500여명, 분양 및 체험가족 3천여명, 농업관련 기관 및 지역주민, 행사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행사의 주 무대였던 사과체험학교에서는 내 사과나무 갖기 사과나무 분양과, 황토사과 홍보관, 명품농산물 시골장터, 도시민의 가족체험을 위한 민속놀이. 사과요리 만들기 체험, 사과 길게 깎기, 사과 쌓기 등 사과게임을 갖고 가족콘서트,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1일 수확체험장에서는 한자사과 찾기, 보물찾기, 왕사과, 얼꽝사과찾기, 30여 가족이 함께하는 황토사과 골든벨 행사가 열려 체험 가족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14개 분양 농장에서는 분양가족들이 참여해 수확하는 체험 기회를 가졌다.

내 사과나무에서 문자를 새긴 사과를 가족이 함께 따고 사진을 찍는 모습은 너무나 천진난만 했으며 수확의 기쁨은 금메달을 딴 기쁨만 하다며 소비자들의 입가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골든 벨, 사과관련게임, 한자사과찾기, 보물찾기 등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소비자에게는 한우선물세트, 황토밤고구마, 황토사과, 애플슬라이서 , 황금곳간 쌀 등이 제공됐다.

또한 사과시식 판매장과, 대추, 밤고구마, 더덕, 판매장, 전통문화체험장, 사과푸딩 체험장에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져 재래시장을 방불케 했다.

특히 27일 첫날에는 13대의 대형버스를 동원, 520여명의 도시소비자가 참가해 보은 황토사과 체험 행사를 즐기는 등 보은 황토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품평회에서 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한 사과를 경매에 부쳐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과를 구입해 가는 행운도 안았다.

이번 품평회에서 △최우수 사과는 최영진(삼승 천남)씨의 후지사과가 선정댔다.

또 △우수상은 한전동(삼승 선곡, 후지)씨, 윤성용(보은 노티, 후지)씨, 박건홍(삼승 선곡, 시나노스위트)씨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우형식(회인 애곡, 아이카향)씨, 양성석(회남 금곡, 후지)씨, 김홍령(삼승 우진, 후지)씨, 권종훈(탄부 벽지, 후지)씨, 송재덕(삼승 서원, 감홍)씨, 송광준(산외 산대, 조나골드)씨가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과 체험가족이 하나 되는 사과체험의 날 행사를 정착시키고 도시 소비자와 사과, 농업, 문화, 체험으로 농업과 농업인 바로 알기를 통해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향후 보은 황토사과를 홍보할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을 유도하고 우수 농업인 시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 시키고자 보은 황토사과 전국체험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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