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노인·장애인의 모습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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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노인·장애인의 모습은 아름답다
  • 보은신문
  • 승인 2007.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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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과 31일,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해단식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노인들과 장애인들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던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마무리 됐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는 오는 30일 노인일자리 해단식을 갖고 31일에는 장애인 일자리 해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인일자리사업은 자연환경지킴이 활동에 142명, 노노케어 활동에 28명, 가정환경 돌봄이 및 밑반찬 지원에 30명 등 모두 200명의 노인들이 7개월 동안 활동해 왔다.

장애인일자리사업도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같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디엔디 케어사업에 13명, 또 전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어려움 등을 상담했던 동료 상담사업에 1명 등 모두 14명이 참가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하루 4시간씩 주 3일 근무에 20만원의 급여가 주어졌고,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주 12시간씩 월 48시간 근무에 월 20만원의 급여가 주어졌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박진주 사회복지사는 “자연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은 자기 지역은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했고, 노노케어나 가정환경돌봄이 활동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사업에 임했다”며 “사업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의지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영희 사회복지사도 “사업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일하는 즐거움과 책임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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