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과 31일,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 해단식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노인들과 장애인들에게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던 노인·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마무리 됐다.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는 오는 30일 노인일자리 해단식을 갖고 31일에는 장애인 일자리 해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노인일자리사업은 자연환경지킴이 활동에 142명, 노노케어 활동에 28명, 가정환경 돌봄이 및 밑반찬 지원에 30명 등 모두 200명의 노인들이 7개월 동안 활동해 왔다.
장애인일자리사업도 지난 4월부터 7개월 동안 같은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디엔디 케어사업에 13명, 또 전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어려움 등을 상담했던 동료 상담사업에 1명 등 모두 14명이 참가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은 하루 4시간씩 주 3일 근무에 20만원의 급여가 주어졌고,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주 12시간씩 월 48시간 근무에 월 20만원의 급여가 주어졌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박진주 사회복지사는 “자연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은 자기 지역은 스스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활동에 임했고, 노노케어나 가정환경돌봄이 활동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데 큰 자부심을 갖고 사업에 임했다”며 “사업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등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의지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최영희 사회복지사도 “사업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일하는 즐거움과 책임감 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애인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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