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충청북도의 출산장려정책으로 추진하는 다자녀가정우대카드서비스의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다자녀가정우대카드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농협중앙회와 지역단위농협을 통해 다자녀가정우대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나 신청이 저조한 상태라고 담당자는 밝혔다.

다자녀가정우대카드의 경우 2000년 이후 둘째 아 이상 출산가정 부모가 다자녀 가정임을 입증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신청할 경우 현금카드를 겸한 아이사랑보너스카드를 발급해 주고 있으며, 군내 19개 이미용서비스, 음식 및 숙박, 도소매업체 등에서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또한 충북 아이사랑보너스카드의 서비스는 농협판매장에서 2% 할인, CGV, 롯데시네마 프리머스 등 이용시 건당 1,500원 할인,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 50% 할인등의 혜택을 주고 있으며, 충청북도청이 자체 모집한 (주)일공공일 안경콘택트, (주)모닝글로리, 아가방 앤 캠퍼니 등과 1,125개 매장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카드의 발급은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여 가까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을 찾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어린아이를 둔 알뜰 주부들이라면 다양한 혜택을 주는 아이사랑카드를 발급받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출산장려정책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