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이민자 한국문화 적응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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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민자 한국문화 적응돕는다
  • 보은신문
  • 승인 2007.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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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살림서비스 시행, 2세교육 등 언어 및 문화적 갈등해소 주력
국제결혼 이민자 가정의 언어 및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으로 온누리 살림 서비스 사업이 실시된다.

보은군은 올해 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결혼이민자가정을 위해 온누리살림서비스 사업으로 군내 국제결혼 이민자 가정 158명에게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국제결혼 이민자 가정 온누리 살림 도우미 서비스는 삶결두레 아사달과 영동 결혼이민자 가족센터을 통해 사업이 진행되는데 월 4회 이상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문화체험교실, 가정방문 교육, 결혼 이민자 2세 교육, 이주여성 상담 등 도우미의 교육서비스가 제공된다.

바우처 지원액이 월 20만원이며, 초과되는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의 신청대상은 군내 국제결혼 이민자 및 가족이며, 신청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의 주민생활지원 담당 부서에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온누리 살림 서비스는 국제결혼가정의 문화적 차이, 경제적 어려움, 가족간갈등, 지역사회 부적응으로 인해 지역민간 갈등 등의 해소와 결혼이민자 2세의 경우에도 언어, 문화, 교육방식의 차이 등으로 가정과 학교교육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서비스 사업으로 외국인 이민자여성의 지원을 위해 추진하게 된 것이다.

현재 50명에게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온누리 살림 서비스의 지원을 통해 한국생활의 빠른 적응뿐만 아니라 변화되는 농촌지형의 새로운 21C 다문화공동체 형성의 대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국제결혼 이민자 가정 온누리 살림 서비스사업에 국제결혼이민자 가정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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