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어린이 구강건강에 도움이 되고 있는 구강보건실을 확대하기 위해 3천75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삼산초등학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한다.

구강보건실은 동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기초등학교, 수정초등학교, 삼산초등학교 등 관내 4개 초등학교에 설치됐다.

구강보건실이 있는 이들 4개 초등학교에는 매주 2회 보건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방문해 구강검사 및 구강보건교육 및 잇솔질 교습, 치아 홈 메우기 및 치면 세마, 초기 우식 제거 후 충전전색, 불소도포 및 불소용액양치사업, 교환기 유치 뽑기 등 치과질환 예방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해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교환되는 시기인 초등학생들에게 계속적인 구강보건진료를 함으로써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고 교사와 학부모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