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들이 지역 방위의 첨병이라는 민방위대가 창설된 지 32년.

보은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방위대 창설3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은군민방위협의회위원, 민방위대장, 민방위대원 및 가족과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해 민방위에 대한 인식을 재정립하고 안전의식을 바로 세우는 시간을 보냈다.

‘민방위 및 주민신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보건관련 민방위 특강’을 실시한 이날 마로면 장진일씨, 회남면사무소 이대연씨, 외속리면 지역통합지역민방위대 선진규씨가 민방위 유공자로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관내 24명의 민간인과 학생, 공무원 등이 소방방재청장표창, 도지사표창, 군수표창을 수상하였다.

또 국민 건강 보건과 관련해 ‘에이즈 및 성 질환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한편 보은군이 민방위 역점시책 부문에서 도지사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민방위 유공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소방방재청장 상 : 서원·하개·봉비·불목 동학지역민방위대, 이대연(공무원, 회남), 장진원(마로 임곡) ▲도지사 상 : 황인봉(공무원, 외속), 서영란(공무원, 재난관리과), 황종모(공무원 재난관리과), 전찬홍(보은 장신), 이대인(수한 소계) ▲군수 상 : 안치권(보은 길상), 김홍영(보은 종곡), 김헌수(내속 사내), 선진규(외속 하개), 이효진(마로 갈평), 김대식(탄부 벽지), 유재선(삼승 천남), 김종덕(수한 노성), 조준도(수한 동정), 김진문(회남 사음), 송흠구(회북 고석), 이철한(내북 상궁), 서동명(산외 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