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언어 ‘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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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언어 ‘수화’
  • 송진선
  • 승인 2007.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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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협회 수화교실 개강, 11일 첫 수업
말이나 글이 아닌 또 하나의 언어 수화를 아세요? 보은농아인협회(회장 임원빈, 이하 협회)가 수화 알리기에 나섰다.

협회는 오는 11일 기초반을 시작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은읍 삼산리 드림빌라 지하 목양교회에서 수화교실을 개강한다.

당초 죽전리 장애인 연합회관에서 수화교실을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리모델링 공사 중이어서 우선 목양교회에서 시작, 공사를 마치는 대로 회관으로 옮겨 수화교실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수화교실 기초반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중급반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운영되며 강사는 농아협회 간사인 유종호(50, 수한 오정)씨가 맡는다.

협회에 따르면 현재 등록 언어 청각장애인 수가 군내 264명이나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수화 봉사자가 적어 이들 장애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수화교실을 열어 일반 주민들이 수화를 배워 장애인들과 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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