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지부장 이종석)와 군내 농·축협이 공동으로 이동삼실을 운영해 농민 등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일 보은농협 보은지점 예식장에서 개최된 이번 상담실운영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및 소비자 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개최한 것이다.

군내 농업인 100여명이 찾은 이번 상담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법무관 김민규)과 한국소비자원(차장 이면상)에서 교육 및 개별상담으로 진행됐으며, 농업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각종 법률상담은 물론 소송지원과 소비자구제 접수도 실시했다.

개별상담을 신청한 이원국씨(64, 수한면) 등 7명은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와 상담을 진행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받고 또한 대처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석 농협보은군지부장은 “농업인들이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여 농업인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농협군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