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노티리와 갈전리에서는 군수, 경찰서장,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없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범죄없는 마을은 주민들의 준법정신 함양과 자부심을 고취시켜 다른 지역 주민들에게 널리 파급하는 계기로 삼아 법질서 확립과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정하는 것이다.
선정하는데는 현지에 거주하는 주민뿐만 아니라 해당마을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출향인까지 일체의 범죄 사실이 없어야 하는 등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갖고 있다.
이들 마을 주민들은 군내에서도 수년동안 범죄없는마을이 탄생하지 않았는데 우리마을에 살고있거나 주소를 두고 있는 출향인들까지 지난해 범죄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마을이라는 것을 나라에서 인정해준 것인 것 아니냐며 매우 기뻐했다.
한편 군은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노티리와 갈전리에 인센티브로 2008년 주민숙원사업으로 4천만원씩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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