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 해소대책위 구성, 이차보전금도 지원
기업인 애로 해소와 유망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보은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군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에 대해 이차보전금이 2%를 지원하기 위해 5천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것을 비롯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지원을 위해 이 달 초 농협보은군지부와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지원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지원을 위해 기업인예우 및 기업활동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지원, 중소기업의 예우 및 지원사항을 조례를 통해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군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대출지원 대상은 군내 주 사무소나 사업장을 가진 중소기업체로서 군수가 농협보은군지부에 추천한 업체이며, 오는 20일까지 우수·유망중소기업을 신청, 접수받아 지역경제 기여도, 기술력, 기업의 견실도 등을 평가하여 9월말 경 지원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금융, 경제계가 중심으로 기업의 경제활동에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를 10월 초 발족하고 기업활동 애로사항 해소와 규제완화 등을 접수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이외에도 도에서 지원하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시 우수 중소기업을 우선 추천하고,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해외전시회 참가 시 우선 추천, 기업의 홍보와 세무조사 유예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관계자는 기업활동 촉진을 위해 기업애로해소대책위원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이차보전금 지원과 같이 실질적 지원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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