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로면 유도회(회장 목홍균) 회원 35명은 지난 23일(목) 전주와 군산, 서천 등을 차례로 탐방,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목홍균 회장은 “유도회는 인륜과 도덕, 그리고 전통의 최후 보루”라며 “그러나 우리는 고려나 조선시대의 유림이 아니라 21세기 세계화 시대의 유림이다. 따라서 우리 유림은 아집을 버리고 시대조류에 부응할 줄 아는 유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원들은 전주에서 조선 태조대왕의 영정을 모신 경기전을 참배, 관람하고 군산의 철새도래지, 서천의 수산물시장 등을 둘러봤다.
마로 노인회 회장단 관광
(사)대한노인회 마로면분회(회장 구광서) 산하 14개 자연마을 노인회 회장과 사무장 등 45명은 지난 29일 면분회 단합을 위한 관광을 다녀왔다.
당초 목포일원을 다녀오기로 했지만 목포지역 호우주의보 발령 관계로 당진을 다녀온 회원들은 서해안 대호방조제를 관람하고, 난지 유람선에 승선, 1시간 동안 해상관광도 실시했다.
‘청소년은 미래의 기둥’의식개혁·청소년선도요원 교육
(사)대한노인회 마로면분회(분회장 구광서)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마로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22개리 노인회장과 사무장을 초청, 의식개혁 및 청소년 선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구장서 보은군 노인대학장은 ‘노인들의 의식개혁’을 주제로 한 강의에서 “의식개혁이란 나의 잘못되고 옳지 못한 마음을 과감하게 버리고 옳고 바른길을 선택하는 것이다”라며 “내가 어른이다, 내가 하는 일이 전부 옳다는 편견을 버리고 나 자신이 옳은 길을 갈 때 가족사회와 청소년들은 이에 동화돼 자연스럽게 따라 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소년들은 미래의 기둥”이라며 “꾸짖고, 때리고, 욕하지 말고 나 자신부터 정직하고 청백하면 그 주위는 물론 온 사회가 바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향교 보유회 월례회
보은향교(전교 김건식)는 지난 27일(월) 오전 10시부터 보유회 월례회를 향교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김건식 전교는 “새로 제정, 시행된 성균관 장정에 따라 부전교 김병직씨와 새로 장에 선임된 목홍균 외 40명을 성균관에 상신했다”며 “성균관으로부터 임명장이 내려오는대로 임명장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례회에 앞서 회원들은 대성전에서 봉심을 마쳤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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