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운영 30일부터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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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운영 30일부터 공시
  • 보은신문
  • 승인 2007.08.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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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의 2007년도 지방재정의 운영상황이 30일부터 공시됐다.

보은군은 예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재정공시심의회를 거친 재정운영상황을 인터넷 홈페이지, 군보, 군정소식지 등을 통해 공개했다.

공시된 것은 군은 세입·세출 예산의 집행상황, 채무의 현재액 등 총량적 재정운영 결과와 중앙정부로부터 받은 재정분석, 감사원 등으로부터 받은 감사결과, 행사성 축제경비, 민간단체 보조금, 업무추진비 등 모든 재정운영 상황이다.

공시중인 항목은 2천325억원의 세입예산과 1천844억원인 세출예산의 집행상황, 채무·채권현황, 중앙정부의 재정분석 진단결과, 업무추진비 집행현황, 행사성 축제 경비, 인건비 집행현황, 군이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사업 등 재정 운영의 주요 사항들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특히 그동안 자치단체들이 공개를 꺼려왔던 업무추진비는 물론 민간에게 지급되는 경상보조금도 월별로 구체적인 사용 내용이 공시했다.

군 관계자는 “업무추진비, 민간 경상보조금 등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예산항목들까지 모두 공개되어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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