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한 유기질 퇴비공장 설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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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 유기질 퇴비공장 설치 반대
  • 보은신문
  • 승인 2007.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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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한 거현·묘서·광촌·성리·소계·발산 주민 서명해 군에 진정
수한면 거현리에 입주신청을 한 유기질 비료공장 설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보은군에 진정을 하는 등 반대운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수한면 거현1·2리와 묘서1·2리, 광촌, 소계, 성리, 발산 주민들이 지난 23일 보은군에 접수한 진정서에 의하면 문제의 유기질 비료공장이 들어설 지역은 준용하천인 거현천의 발원지로 원료 관리를 잘못해 빗물 등에 씻겨 내려가면 하천 오염은 물론 농경지 오염과 지하수가 오염될 소지가 있어 자칫 묘서1성리, 2리와 소계리, 발산리 등 270세대 600여명의 식수원이 오염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비료 제조 과정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며 유기질 비료공장 설치를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수한면 8개 마을 주민들이 문제를 삼고 있는 이 회사는 당초 수한면 소계리 상류부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었으나 신청서를 취하한 후 14일 민원과에 재 신청, 접수한 서류를 검토한 해당 부서에서는 현재 서류 보완을 요구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이 유기질 비료공장 설치 문제는 복합민원이어서 관련실과에서 해당법규를 검토해 최종 확정하게 되는데 해당 법규상 문제가 없으면 군은 공장등륵을 해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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