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동쪽 촌으로는 보은읍 종곡리 북실마을을 들 수 있다.
북실마을은 보은읍 북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이곳은 고려 말 판서를 지낸 김장유가 벼슬을 버리고 탄부면 평각리에 은거하다 후일 종곡리에서 일생을 마친 곳이기도 하다.
그 이후 자손들이 이땅을 지키면서 600여년을 살고 있다.
마을주민은 70% 이상이 같은 성씨인 경주김씨로 구성돼 있어 동족촌을 이루고 있다.
대표적인 동족촌으로는 보은읍 종곡리를 비롯해 삼승면 선곡1리, 산외면 봉계리, 회북면 늘곡리 등을 들 수 있다.
조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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