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기초등학교에서 열려
보은군 노인·장애인 복지관(관장 이순희)은 한화와 함께하는 마로면 화합한마당 잔치를 오는 28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기초등학교에서 개최한다.군 복지관이 지역 업체인 (주)한국화약 보은공장과 연계해 시행하는 이번 행사는 보은의 지역적 여건과 지리적 특성으로 복지관을 자주 이용하지 못하는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서영림 사회복지사는 “화합한마당 축제를 통해 복지관에 대한 역할과 인식을 높여나가고, 또한 지역의 자원인 (주)한국화약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상호교류, 화합과 문화의 장을 열게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해 그 대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름답고 활기찬 마을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 인원은 노인과 장애인을 중심으로 마로면 내 21개에서 리별 25명씩 600여 명이 참가하게 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육개장과 간식, 과일, 차 등이 제공된다.
행사프로그램으로는 면내 21개 팀이 참가하는 각 리 별 노래자랑과 신백수 이벤트 공연, 참솔 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청주 소리 고을 공연단의 민요공연, 복지관 평생학습 교육참가자들의 차밍댄스, 보은군 민예총에서 민요공연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한편, 각 리별 노래자랑에서는 3개 팀을 선발해 대상, 최우수상, 아차상을 시상하며, 나머지 18개 팀에게도 참가상이 주어진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각 면 지역을 순회, 면민 화합 한마당 잔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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