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때문에 인도 사라진 동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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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때문에 인도 사라진 동다리
  • 보은신문
  • 승인 2007.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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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차도로 다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
보은읍 동다리 확장공사가 계속되면서 이곳을 지나는 노인들이 사라진 인도 대신 차도로 다녀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동다리는 한쪽(시내 방향으로 오른쪽) 인도가 없는 상태다.
이로 인해 이곳을 지나는 노인들은 도로를 건너 인도로 다녀야 하지만 몸이 불편한 관계로 차도로 도로를 걷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때문에 노인을 피해 운전을 해야 하는 운전자도 불편하고, 도로를 걸어다니는 노인들은 교통사고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이다.

보은읍 장아무(69)씨는 “동다리 공사로 인해 인도가 없는데, 빨리 인도에 있는 물건들을 다 치우고 사람이 다닐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라며 “도로 위로 노인들은 물론 학생들까지 자전거로 다니는 등 교통사고가 날뻔한 위험한 순간이 자주 목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장씨는 “동다리 인도는 물론 동다리에서 사거리까지 인도에서 많은 상행위가 펼쳐지고 있다”며 “동다리에서부터 사거리까지 주민들이 인도로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루 빨리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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